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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근막동통증후군,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이 예방의 첫걸음
등록일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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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 중 목 주위와 어깨 근육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필요하다. 

대구 참튼튼병원 박진규 원장에 따르면 우리 몸의 목뼈는 원래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C자형의 커브를 그리고 있으나,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목뼈의 커브가 일자형으로 변형되어 목뼈와 주위 근육에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목과 어깨 등의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경전달과 근육이완 수축을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통증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뻐근하고 지끈거리는 통증과 목과 어깨 주위 근육의 경련, 운동범위제한과 더불어 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근육이 경직되어 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데, 주로 학생이나 직장인, 집안일을 하는 40~50대 주부나 장시간 운전하는 이들에게서 쉽게 발생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하면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디스크, 관절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박진규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CT나 MRI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객관적인 검사가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자의 통증에 관한 자세한 병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과 어깨 부위 압박 시에 통증이 유발되며, 신경학적 검사 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것이 증명되어야지만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근막동통증후군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앉아서 컴퓨터를 이용할 때에도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밀어 넣어 허리를 세운 바른 자세로 앉아서 이용해야 하며 한 시간에 10분정도는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몸을 풀어줘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