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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슬개골연골연화증, 각별한 주의와 관심 통한 예방이 중요
등록일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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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은 슬개골을 감싸고 있는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약해지며 일어나는 질환이다. 

슬개골은 무릎에서 우리 몸의 무게를 견뎌내며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이 연골이 손상되면 표면이 거칠어지고, 색깔도 어둡게 변해 탄력성을 잃고 충격을 견디는 것이 어려워진다. 

노원구 노원 참튼튼병원 신성룡 원장에 따르면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연골이 변화돼서 나타나는 병으로 우리 몸의 체중을 견디고 완충역할을 해야 하는 슬개골이 비정상적인 압력으로 인해 손상되어 탄력성을 잃게 되며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슬개골연골연화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4년 1만5,000여명으로 2010년 1만1,700여명에 비해 28% 증가할 정도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뛰거나 점프 했을 때, 무릎 앞 쪽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면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온찜질이나 근력강화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되며 보조기를 활용한 고정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연골주사를 놓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슬개골관절면을 다지는 수술을 진행하거나,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기 위해 외측지대 절골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어 쪼그리거나 무릎을 꿇은 자세로 오랜 시간 있을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