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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미세현미경 일측성 감압술, 척추관협착증 개선 가능한 비수술 치료법
등록일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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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를 맞이하면서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된다. 이 가운데서도 인체의 대들보라 불리는 척추의 경우, 노화가 빠르게 찾아오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퇴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노원참튼튼병원 조태연 원장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은 눕거나 앉을 때 별다른 통증이 없으나 일어서서 걸으면 엉덩이 및 다리 부분에 매우 큰 통증을 느끼게 되며 앉아 휴식을 취할 때에는 통증이 사라지지만 걸으면 다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거동에 불편함을 겪는다고 전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펴면 통증이 줄어들게 된다. 이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해지고 굽히면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와 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이 경우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수술치료로 미세현미경 일측성 감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 수술은 1.5~2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협착된 추간공을 넓혀 주게 된다.

미세현미경일측성감압술은 일주일 정도 입원해야 하는 척추유합술과 달리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움직일 수 있다. 또한 4~5일 안에 퇴원이 가능하여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수술과정에서는 미세 현미경과 첨단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수술부위를 10~15배 정도 확대해주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전신마취와 수혈이 필요 없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나 고령의 환자에게도 안심하고 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