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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디스크 통증, 비수술치료 신경성형술로 개선 효과 볼 수 있어 |
| 등록일 2017-07-03 |
 특히 과도한 에어컨 냉방으로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는데 근육이 탄력이 떨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가중시킨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운동치료와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증상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구체적인 원인과 통증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비수술치료 신경성형술이 시행될 수 있다.
구리참튼튼병원 오창현 대표원장에 따르면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해 병변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유착된 곳은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통증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특히 전신 마취 없이 국소 마취로만 시술이 진행되는 신경성형술은 시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 고령의 환자, 만성 질환의 환자에게도 부담 없이 시행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주사바늘을 통해 2mm의 특수 카테터를 신경 가까이에 위치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과 부종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부담이 적고, 절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술자국 염려도 필요하지 않다.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률도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에 적절하고 다양한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경성형술은 통증 원인부위에 약물이 투여 되지 않는다면 통증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척수 신경을 건드릴 위험까지 높아 질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가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오창현 대표원장은 "여름철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실내에서는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어 척추 주변의 근육이 수축되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 원활하게 해주어 냉방으로 인해 디스크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얇은 관(카테터)을 삽입해 직접 병변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 개선 효과가 뛰어나지만 약물 투여 위치에 따라 통증개선 효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