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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대표적인 척추질환 목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개선 가능해
등록일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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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는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학생이나 직장인 같이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20대, 30대는 물론 1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사용함에 따라 목디스크를 앓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고, 목을 앞으로 내밀어 사용하는 습관이 목에 부담을 주면서 발병하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어깨가 결리거나 뒷목이 뻣뻣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로참튼튼병원 지규열 원장에 따르면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약해져 목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면서 발생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뒷목이 뻣뻣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들 증상을 단순 통증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다보면 팔이나 손에 저림 현상은 물론 근력 저하가 생기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중추신경 마비로 인한 호흡곤란, 전신 마비 등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또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목디스크가 척추질환인 만큼 수술치료가 필요하다고 여겨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목디스크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실제로 전체 환자를 100명이라고 할 때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6명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꼽히는 것은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는 카이로프랙틱이라고 불리는 척추교정법으로 다른 장비 없이 전문가 손만을 이용해 물리적인 힘을 가해 척추 불균형을 교정하고, 주변 근육과 인대 등 마사지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지규열 원장은 “치료시술자의 전문성과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비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을 경우 치료 효과 대신에 신경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목을 좌우로 돌려주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긴장을 완화하고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책상과 모니터의 높이를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고,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안쪽으로 밀어 넣고 앉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아울러 컴퓨터, 스마트폰 역시 장시간 앉아서 사용하는 것도 지양하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