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디스크 유발하는 '일자목 증후군', 초기에 예방해야
등록일 2017-04-28
참튼튼병원_보도자료21회차_은평_정재원_일자목증후군.jpg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 중에는 어깨가 결리고 목이 뻐근하며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장시간 앉아있다 보니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면서 비뚤어진 자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게 되기 때문인데 이 경우 가장 많이 앓는 질환이 일자목 증후군이다. 

은평 참튼튼병원 정재원 원장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일자목 증후군은 C형 곡선을 그려야 할 목뼈가 1자 또는 거꾸로 C형으로 변형되는 증상을 일컫는다.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경추, 어깨 주위의 근육이 약화되면서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일자목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발병 시 목덜미 부분의 당김, 통증은 물론 어깨통증과 팔 저림,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근육통과 피로감이 발생해 일상생활을 방해하게 된다.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 척추변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성피로, 안구 피로까지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정재원 원장은 “일자목 증후군으로 인한 어깨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수술치료를 통해 통증을 잡고, 디스크로 발전하기 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생 초기에 치료한다면 다음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재활운동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있다. 만일 치료시기를 놓쳐 목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거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이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때는 1시간에 한 번씩 간단한 목 스트레칭을 통해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 주는 등 스트레칭을 자주해 목 주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사용할 때 눈높이에 맞게 조절해야 하며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책이나 신문을 볼 때 독서대나 책받침을 사용하고 걸을 때에는 머리와 목을 앞으로 숙이지 말고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